모간스탠리, 델타항공 '탑픽' 선정...주가 77.5% 상승 여력

[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모간스탠리가 델타항공을 탑픽(Top Pick)으로 선정하고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새로운 목표 주가 85달러는 지난 목요일 종가 대비 77.5%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모간스탠리의 분석가들은 "우리는 델타가 구조적 산업 변화와 내부 비즈니스 변화/실행을 통한 더 강력한 비즈니스로서 팬데믹에서 벗어났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수익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훨씬 상회하고 EBIT가 사실상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은 2014년 최고 P/E 비율 12배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여전히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현재까지 델타항공의 주가는 19% 상승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