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블랙핑크 동생그룹 수식어 영광…YG DNA가 우리 색”[인터뷰③]

박세연 2024. 4. 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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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YG DNA’ 충만한 색으로 K팝 팬들 앞에 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0시 첫 번째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발매했다. 앨범 발매 당일 서울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베이비몬스터는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음악색에 대한 의견과 ‘블랙핑크 동생 그룹’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으로 지난해 ‘배러 업’으로 데뷔했다. 이번 미니 1집 작업에 ‘올라운더’ 멤버 아현이 합류하며 정식 데뷔를 알렸다. 

라미는 ‘블랙핑크 동생 그룹’으로 주목받은 데 대해 “영광이다. 덕분에 많은 관심 주고 계시다. 정말 너무 큰 영광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핑크와 차별화된 베이비몬스터만의 컬러에 대해 로라는 “YG DNA가 우리의 색이라 생각한다. YG DNA처럼 힙스럽고, 나이대에 맞게 틴스럽고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그게 우리의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사는 “YG에 멋진 선배님들이 계신데, 선배님들이 멋진 무대 장악력과 실력을 갖고 계시다. 우리도 선배님들처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많이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쉬시’는 당당한 자신감이 깃든 노랫말과 웅장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리드미컬하게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 데 이어 휘몰아치는 래핑과 폭발적인 보컬로 분위기가 쉴 새 없이 전환돼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는 평이 쏟아졌다.

베이비몬스터는 신비주의를 깨고 음악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팬사인회, 아시아 5개 지역 팬미팅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18일엔 ‘서머소닉 2024’ 무대에도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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