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물에 ‘이것’ 넣어 마시면… 활력 생기고 혈액순환까지

이아라 기자 2024. 4. 1.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찌뿌둥한 기분에 피로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기지개를 펴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우울감을 느낄 때, 물에 꿀을 한 숟가락 넣어 마시면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꿀 자체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다 섭취하면 몸에 열이 나거나 복통, 설사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꿀물 대신 레몬도 도움이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 데 도움이 되고, 몸의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에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찌뿌둥한 기분에 피로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기지개를 펴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우울감을 느낄 때, 물에 꿀을 한 숟가락 넣어 마시면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꿀의 효능을 자세히 알아본다.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에도 좋다. 꿀은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꿀은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무기질 등과 같은 영양도 풍부해 몸의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꿀은 항염증과 항균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시켜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꿀에는 각종 효소와 비타민이 들어 있어 뜨거운 물에 타 마시면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아무리 좋은 꿀이어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꿀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의 꿀 섭취를 권장한다. 또 꿀 자체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다 섭취하면 몸에 열이 나거나 복통, 설사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꿀물 대신 레몬도 도움이 된다. 물에 레몬을 넣은 레몬수는 모세혈관 탄성을 높이고 혈액순환 개선을 돕는다. 또 펙틴 성분이 혈관을 강화하고, 구연산이 혈중 노폐물을 제거해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 다만 위가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레몬은 pH 2~3으로 산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레몬수를 빈속에 마실 경우, 위벽을 헐게 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레몬의 구연산이 치아 외벽인 법랑질을 부식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치아가 약한 사람은 레몬수를 마신 뒤 입 안을 헹구는 게 좋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