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테러 비상…모의 혐의 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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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NAC) 31일(현지시간) 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대테러 작전을 벌여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22일 모스크바 인근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144명이 사망하고 551명이 다친 테러가 발생했다.
이어 29일에는 남부 스타브로폴에서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중앙아시아 국가 출신 3명이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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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NAC) 31일(현지시간) 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대테러 작전을 벌여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이 머물던 장소에서 무기, 탄약, 즉석 폭발 장치 등을 적발했으며 이번 작전으로 사상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22일 모스크바 인근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144명이 사망하고 551명이 다친 테러가 발생했다.
이어 29일에는 남부 스타브로폴에서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중앙아시아 국가 출신 3명이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됐다.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FSB 국장은 이날 러시아 국영방송과 인터뷰에서 "러시아에서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주범의 이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9일 FSB 이사회에서 러시아인으로 구성된 친우크라이나 반정부 무장세력의 이름을 밝히고 공소시효 없이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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