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관위, 투표소 921곳 확정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의 투표소 921곳을 확정하고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8500여 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도 함께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이유로 매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2300여 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경남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921곳 중 916곳(99.46%)의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
투표소는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층 또는 승강기 등 설비가 돼 있는 장소를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매세대로 배달되는 투표안내문에는 투표소가 설치된 건물명과 약도가 있다. 구·시·군청 홈페이지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지역구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는 선거공보 작성 시 시각장애 유권자의 알권리와 참정권 보장을 위해 점자형 선거공보를 작성·제출해야 하되 책자형 선거공보에 그 내용이 음성·점자 등으로 출력되는 인쇄물 접근성 바코드를 표시하는 경우 점자형 선거공보 제출을 대신할 수 있다.
경남선관위는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를 등록한 38개 정당 중 선거공보를 제출한 정당의 선거공보도 함께 발송했다.
◆창원한마음병원, 존스홉킨스병원과 합동 췌장 세미나 개최
창원한마음병원(의장 하충식)이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일 창원한마음병원에서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교수진과 합동 췌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신은지 교수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소속 교수 등 국내 췌장 전문가들이 참가해 췌장질환에 관한 최신 진단과 치료, 연구 발전 상황을 공유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존스홉킨스병원 신은지 교수는 ‘췌장 낭종에 관한 임상 진료 지침’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창원한마음병원 김명환 병원장, 한양대학교서울병원 윤재훈 교수, 이화여대서울병원 윤원재 교수, 창원한마음병원 황준성 교수, 전북대학교병원 김성훈 교수, 서울아산병원 송태준 교수가 발표했다.
세미나에 이어 김명환 병원장과 황준성 교수는 신은지 교수와 함께 췌장암, 만성췌장염 등 췌장질환 환자에 대한 내시경 시술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창원한마음병원 간담도췌장센터 내시경 시술의 수준은 세계적으로 견줄 수준으로 김명환-황준성 교수팀은 지난해 췌장담도 내시경(ERCP) 1400례, 초음파 내시경(EUS) 시술 450례를 달성했다.
또 경남 지역 최초로 경구 췌관경(SpyGlass®)을 이용한 췌관 결석 제거에 성공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마음의료원 하창훈 의료원장이 존스홉킨스에서 경영학 석사와 의료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이래로 양 기관은 계속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창원한마음병원은 존스홉킨스병원과의 학술 연구 교류를 활발하게 해나갈 계획이다.
세미나의 좌장이자 창원한마음병원 병원장인 김명환 교수는 "창원한마음병원은 앞으로 존스홉킨스병원과의 긴밀한 협조와 유대관계를 유지해 부울경 지역 환자의 진료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정책보고서 '플라토2.0' 발간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가 각종 현안이나 쟁점을 검토·분석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플라토2.0'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
'플라토2.0'은 앞으로 매년 3·6·9·12월에 발행한다. 의정활동 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이 작성한다. 의회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볼 수 있다. 특히 의원의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호에는 ‘창원시 중장년층 지원을 위한 정책제언’, ‘주민의 의료보장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창원시 공적개발 원조의 확대 추진 전략 제언’,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제언’ 등 4가지를 담았다.
보고서 명칭은 정책(Policy)과 연구소(Laboratory)의 영어 단어를 합성해 지었다. 고대 철학자인 ‘플라톤’을 연상하게 하며 김이근 의장이 설정한 △일 잘하고 연구하는 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등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이근 의장은 "'플라토2.0'은 의원의 다양한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며 조례 제·개정,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등에 활용돼 시정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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