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공영운 '아빠찬스' 저격…"딸 현대차 계열사 취업 사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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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 경쟁자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딸이 아버지가 경영진인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회사 글로비스에 취업한 것이 사실이냐"고 공개적으로 물었다.
그는 "복수의 제보자가 공 후보의 딸이 현대자동차 그룹의 핵심 계열사이고, 현대자동차와 오너가 29.3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에 취업하고 재직 중이라는 제보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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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 경쟁자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딸이 아버지가 경영진인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회사 글로비스에 취업한 것이 사실이냐"고 공개적으로 물었다.
이 대표는 3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영운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묻는다"며 이같이 질문했다.
그는 "복수의 제보자가 공 후보의 딸이 현대자동차 그룹의 핵심 계열사이고, 현대자동차와 오너가 29.3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에 취업하고 재직 중이라는 제보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 후보자가 늘 해명하는 것처럼 기업의 경영진 자녀가 계열사에 취업하는 것이 법에는 문제없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경우는 조금씩 달라도 신한은행과 KT·네이버·두산중공업·농협 등에서 임직원 자녀 취업 등에 대해서 큰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만 우선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공 후보가 2021년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서울 성수동 주택을 증여한 것을 두고 부동산 투기라고 비판한 바 있다. 또 공 후보가 현대자동차 재직 당시 엔진 중대 결함에 대한 은폐를 주도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공 후보는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대자동차에서 전략개발팀장과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부사장)을 거쳐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퇴직한 뒤 민주당에 영입 인재로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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