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한화' 올해는 다르다…보살팬 기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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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보살 팬'들이 가을 무대를 즐길 수 있을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연승 질주를 이어가며 행복한 봄을 즐기는 대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서 황준서의 호투 속에 노시환과 요르단 페라자가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14-3으로 크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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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한화 이글스 '보살 팬'들이 가을 무대를 즐길 수 있을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연승 질주를 이어가며 행복한 봄을 즐기는 대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 홈경기에서 황준서의 호투 속에 노시환과 요르단 페라자가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14-3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파죽의 7연승을 기록한 한화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황준서는 이날 데뷔전에서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첫승을 신고했다.
고졸 신인 투수가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것은 KBO 통산 14번째이며 한화에서는 2006년 류현진에 이어 두 번째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나 한화의 비상은 류현진의 복귀와 함께 올 시즌 최대 화제가 되고 있다.
KBO 사무국이 10경기 이상 치른 팀을 대상으로 해마다 집계한 순위를 보면, 한화가 마지막으로 1위에 오른 날은 2007년 6월 2일로 근 17년 전이다.
한화는 김성근 전 감독을 영입한 2015년 '마리한화 신드롬'을 일으켰지만, 뒷심 부족으로 6위에 그쳤고 2016년 7위, 2017년 8위로 순위가 다시 하락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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