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4출루’ 개막 4연패 끊은 롯데, 홈 2만 관중 앞에서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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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4연패 늪에 빠졌던 롯데 자이언츠가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2024시즌 개막 후 4경기 모두 졌던 롯데는 시즌 첫 승을 따냈고, 김태형 감독도 부임 후 첫 승리를 맛봤다.
3-1로 달아난 롯데는 불펜을 가동하며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개막 첫 등판에서 부진했던 윌커슨이 6.1이닝(84개)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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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4연패 늪에 빠졌던 롯데 자이언츠가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2024시즌 개막 후 4경기 모두 졌던 롯데는 시즌 첫 승을 따냈고, 김태형 감독도 부임 후 첫 승리를 맛봤다. 4연패 중에도 사직구장을 찾은 2만 이상의 관중들은 승리가 확정되자 롯데를 연호했다.
롯데 선발 애런 윌커슨이 2회 야수들의 아쉬운 수비 속에 1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6회말 NC 선발 김시훈이 내려간 뒤 롯데는 바뀐 투수 이준호를 상대로 3점을 뽑았다.
고승민과 레이예스가 안타 없이 물러났지만, 전준우가 동점 솔로홈런(비거리 130m)을 터뜨렸다. 노진혁 볼넷과 정훈 내야 안타로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최항이 좌전 적시타를 쳐 2-1로 달아났다. 유강남은 8구 접전 끝에 3루쪽 내야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였다. 3-1로 달아난 롯데는 불펜을 가동하며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개막 이후 롯데의 팀 타율과 팀 평균자책점 모두 좋지 않았는데 이날은 좀 나아졌다.
개막 첫 등판에서 부진했던 윌커슨이 6.1이닝(84개)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최준용(1.1이닝)과 김원중(1.1이닝)이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수확했다.
공격에서는 ‘캡틴’ 전준우가 빛났다. 전준우는 3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4차례나 출루했다. 경기 중반 정훈의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승리의 기폭제가 됐다.
두산 베어스 시절 한국시리즈에 7시즌 연속 진출(한국시리즈 우승 3회)할 만큼 많은 승리를 따냈던 김태형 감독도 9회말 김원중 세이브로 승리가 확정되자 그제야 한숨을 내쉬며 웃었다. 롯데 구단은 김태형 감독에게 첫 승 축하의 의미를 담아 꽃다발도 건넸다.
승장이 된 김태형 감독은 “개막 4연패 이후 부담이 커졌다. 홈 개막전에서 연패를 끊고 승리해 다행이다. 이제는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고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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