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별세 … 효성중공업 창원1공장 분향소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효성그룹은 조 명예회장이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영면에 들었다고 전했다.
조 명예회장은 1935년 경남 함안에서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와 하정옥 여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효성중공업 창원1공장 본관 1층에는 조 명예회장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효성그룹은 조 명예회장이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영면에 들었다고 전했다.
조 명예회장은 1935년 경남 함안에서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와 하정옥 여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일본 와세다대에서 응용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 화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공대 교수가 되려 했으나 1966년 박사과정을 준비하던 중 부친의 부름을 받고 그룹에 입사했다.
모태 기업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을 걸었고 1982년 효성그룹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까지 3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조 명예회장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5일간 효성그룹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오는 4월 2일 오전 8시 열릴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광자 여사, 장남 조현준 회장,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 삼남 조현상 부회장 등이 있다.
효성중공업 창원1공장 본관 1층에는 조 명예회장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된다.
분향소는 오는 30일부터 발인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통령’ 강형욱이 메신저 감시하고 직원 노예화"…기업정보 플랫폼서 논란 - 아시아경제
- 복권 생각에 한 정류장 먼저 내려 샀는데…20억 당첨 - 아시아경제
- "그냥 죽일 것 같았어요"…5년 만에 입 연 버닝썬 피해자 - 아시아경제
- 김호중, 팬카페에 "집으로 돌아오겠다"…팬들 "기다리겠다" - 아시아경제
- 文 딸 문다혜 "검찰, 우리 아들 학습 태블릿은 돌려달라" - 아시아경제
- '실버타운 실패' 후 사업자도, 노인도 등 돌렸다[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
- 의사남편 불륜 잡으려고 몰래 '녹음 앱' 설치…대법 "증거능력 없다" - 아시아경제
- 술취해 동거녀 딸 세탁기에 넣었다 체포된 일본 남성 - 아시아경제
- "음주운전 김호중...공무집행 방해 여부에 형량 가중될 수 있어" - 아시아경제
- "집? 요양원?" 갈림길에 선 당신…살 곳이 없다[시니어하우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