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얼싸안은 조국 "내가 서산을 방문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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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9일 오후 충남 천안과 아산, 서산을 각각 방문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천안고속버스터미널에 이어 충남 아산 현충사와 온양온천역에 이어 서산 중앙호수공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조 대표는 "오늘 충남 천안과 서산을 방문 지역으로 고른 이유가 있다"며 "4월 10일 이후 국민들이 티브(TV)에서 얼굴을 보기 싫은 분들 지역에 가서 그 지역에 가서 시민들과 만나 얘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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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상, 신영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 관계자들과 함께 29일 오후 충남 서산 중앙호수공원을 방문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 신영근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9일 오후 충남 천안과 아산, 서산을 각각 방문했다. 조 대표는 서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방문지역을 선택하는 기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천안고속버스터미널에 이어 충남 아산 현충사와 온양온천역에 이어 서산 중앙호수공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특히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서산 중앙호수공원을 방문하고 이 자리에 찾아온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인연을 설명한 뒤 포옹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충남지역을 선택해 방문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혔다.
조 대표는 "오늘 충남 천안과 서산을 방문 지역으로 고른 이유가 있다"며 "4월 10일 이후 국민들이 티브(TV)에서 얼굴을 보기 싫은 분들 지역에 가서 그 지역에 가서 시민들과 만나 얘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정인을 이야기하기 곤란하지만 이토 히로부미가 간접적으로 뭔가 큰 위인인 것처럼 말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잘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이는 서산태안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성일종 의원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성 의원은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우리한테 불행한 역사이기도 했지만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었던 그런 선례를 볼 수가 있다"며 그 예로 이토 히로부미를 예로 들었다.
조 대표는 또 "여러분은 채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공수처에 의해 피의자로 입건되고 출국 금지된 사람으로 이종섭 국방부 장관만 기억하겠지만 함께 출국금지 된 사람이 또 있다"며 "여기(서산)는 아니지만 이 근처에서 출마했다"며 강조했다.
조 대표가 말한 '이 근처에서 출마했다'는 후보는 천안갑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을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 후보는 채 상병 사망사건과 관련 해병대 사령관에게 전화해 수사 범위에서 사단장을 빼라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대표는 "이거는 아니지 않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9일 오후 충남 서산 중앙호수공원 앞에서 민주당 조한기 후보와의 인연을 설명한 뒤 포옹하고 있다. |
ⓒ 신영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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