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입성 송지효, "힙한 건 멍한 것"…MZ 힙스터 도전 (런닝맨)

김유진 기자 2024. 3. 2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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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가 '힙스터의 성지' 성수동에 입성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힙을 향한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MZ 호소인'으로 활약 중인 멤버들은 힙스터 성지 성수동에 입성했고, 남다른 힙한 분위기에 "젊다 젊어", "너무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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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런닝맨' 송지효가 '힙스터의 성지' 성수동에 입성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힙을 향한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이날은 멤버들의 힙 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힙이 차오른다' 레이스가 진행된다.

'MZ 호소인'으로 활약 중인 멤버들은 힙스터 성지 성수동에 입성했고, 남다른 힙한 분위기에 "젊다 젊어", "너무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어 각자의 힙 패션 자랑에 나섰는데, 90년대를 연상케하는 유재석의 청청 룩, 온갖 힙한 아이템을 풀 장착한 양세찬, 인간 레이어드룩 지석진 등 다양한 '꾸꾸꾸' 패션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또 즉석 화보 대결에서 멤버들은 화보 촬영과 동시에 삐걱대는 포즈를 선보였고, 이에 "사람이 힙하지 않은데 무슨 소용이냐", "인사동으로 가라"고 외치며 서로 견제와 함께 '힙 사망선고'를 내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송지효는 "요즘 힙한 건 멍한 것이다"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내는가 하면, 사진마다 화보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지효는 뭔가 다르다", "광고 촬영장 같다"라며 멤버들의 감탄을 이끌어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런닝맨'은 31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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