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주총, '주당 5000원' 배당·이사 등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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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1위 플랫폼 하나투어가 29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제3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내달 2일 기준 1주당 50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하나투어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16억원, 34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하나투어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1명 신규선임(김창훈 하나투어 상품기획본부장) ▲사외이사·감사위원 2명 재선임(한상만 성균관대 대학원장, 김문현 한국외대 교수)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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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1위 플랫폼 하나투어가 29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제3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내달 2일 기준 1주당 50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774억4966만원이고, 중간배당을 포함한 시가배당률은 7.8%다.
이 같은 특별배당은 최근 뚜렷한 실적개선에 따른 것이다. 하나투어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16억원, 3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8% 늘었고 영업이익은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울러 하나투어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1명 신규선임(김창훈 하나투어 상품기획본부장) ▲사외이사·감사위원 2명 재선임(한상만 성균관대 대학원장, 김문현 한국외대 교수)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하나투어의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최근 하나투어 매각주관사 선정절차에 돌입했다. 매각 대상은 IMM PE가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보유한 하나투어 지분 16.68%와 창업자 등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친 27가량이다. 이번 매각은 경영권 매각이다.
IMM PE는 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 말 하나투어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됐다. 주당 5만5500원에 232만3000주를 매입하는 데 1289억원을 투입했다. 최근 하나투어는 실적개선을 통해 주가가 7만원까지 상승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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