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틱스 지분 현금화 가능성"…두산 '급등'

박승완 2024. 3. 29.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근거는 두산이 지분 68.2%를 가진 두산로보틱스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 일부 지분 현금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지난해 10월 5일 상장한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전거래일까지 70%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로보, 상장 후 70%↑…"밸류업 긍정적"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두산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40분 기준 두산은 어제(28일) 보다 9.01% 오른 16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4.37% 상승한 주가는 장초반 17만 8,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신고가도 경신했다.

강세 배경은 밸류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다. 앞서 28일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유동성 위기 이전인 2015~2018년, 별도 배당성향 평균은 64%"라고 분석했다.

근거는 두산이 지분 68.2%를 가진 두산로보틱스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 일부 지분 현금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지난해 10월 5일 상장한 두산로보틱스 주가는 전거래일까지 70%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오는 10월 4일 지분 34%가, 내년 10월 6일에 나머지 보호예수가 해제되는데,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 보호예수 종료 임박에 따라 목표할인율을 축소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에서 19만 원으로 상향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