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김성현 공동 17위…셰플러 1타 차 공동 3위

노우래 2024. 3. 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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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의 상승세다.

테일러 무어와 윌슨 퍼(이상 미국)가 6언더파 64타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그린을 놓치는 위기 상황에서 파 이상의 성적을 적어내는 스크램블 능력이 100%로 발군이었다.

이경훈은 최근 3개 대회에서 두 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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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1R 2언더파
무어와 퍼 공동선두, 김시우 공동 35위

이경훈의 상승세다.

이경훈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1라운드 12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휴스턴=AF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7435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2년 차 김성현도 이 그룹에 합류해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테일러 무어와 윌슨 퍼(이상 미국)가 6언더파 64타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이경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았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16개 홀에서 지루한 파 행진을 벌이다가 8~9번 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과시했다. 그린을 놓치는 위기 상황에서 파 이상의 성적을 적어내는 스크램블 능력이 100%로 발군이었다. 공동선두와는 4타 차다. 이경훈은 최근 3개 대회에서 두 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은 이달 초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았다. 1차 타 공동 3위(5언더파 65타)다. 지난 11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우승을 따냈고 일주일 뒤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그는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은 김시우 공동 35위(1언더파 69타), 강성훈은 공동 100위(2오버파 72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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