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온, '살림백서' 인수 위한 바인딩 MOU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온(구 한일진공)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M&A(인수합병)를 추진한다.
뉴온은 네이버 스토어 관심고객 100만명에 달하는 천연 오가닉 생활용품 및 퍼스널 케어 상표권 '살림백서'를 인수하는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온(구 한일진공)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M&A(인수합병)를 추진한다.
뉴온은 네이버 스토어 관심고객 100만명에 달하는 천연 오가닉 생활용품 및 퍼스널 케어 상표권 ‘살림백서’를 인수하는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살림백서는 천연 오가닉 생활용품 및 샴푸, 바디워시, 핸드크림 등 퍼스널 케어용품 등 200여 종의 제품군을 대표하는 상표권이다. 2018년 출범 당시 매출액 42억원에서 시작해 지난해 매출 380억원, 영업이익 35억원으로 성장했다. 출범 이래 단 한 번의 적자 없이 네이버쇼핑, 쿠팡 등 온라인 판매만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뉴온 관계자는 "살림백서의 상표권 및 영업권을 양수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론칭하고 카테고리를 지속해서 늘려나가겠다"며 "살림백서의 예비 고객 수는 100만명 이상으로 다른 메이저 생활용품 업체와 비교했을 때 강력한 제품 경쟁력과 고객 충성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살림백서의 네이버 쇼핑 관심고객 수와 라이브 방송 알림을 설정한 고객 수는 각각 102만명, 84만명이다. 올해 1분기 기준 LG생활건강, 생활공작소, 애경산업 등 국내 메이저 생활용품 업체들의 관심고객 수는 110만명, 59만명, 45만명이다. 이들의 알림 설정 수는 70만명 수준이다. 해외 업체인 존슨앤존슨, 유니레버, 다우니의 관심고객 수는 각각 44만명, 32만명, 26만명이며, 이들의 알림 설정 수는 30만명 수준이다.
뉴온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위한 핵심 브랜드를 인수함과 동시에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반려용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튼튼백서, 피부백서, 반려백서의 상표권을 갖고 있어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외에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은 튼튼백서로, 화장품사업과 반려용품은 각각 피부백서, 반려백서를 통해 제품군을 판매할 예정이다.
네이버 스토어에서 34만개의 리뷰를 기록한 세탁세제는 살림백서의 베스트셀러로 높은 고객 충성도와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이다. 뉴온은 살림백서 인수 후 이종진 뉴온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5대 대형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다각화한다. 살림백서 내 다양한 브랜드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보해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뉴온은 체지방 감소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기업을 넘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퍼스널 케어용품, 반려용품 등을 판매하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코인상장뒷돈' 실형 위기 - 아시아경제
- "결혼해도 물장사할거야?"…카페하는 여친에 비수꽂은 남친 어머니 - 아시아경제
- "37억 신혼집 해줬는데 불륜에 공금 유용"…트리플스타 전 부인 폭로 - 아시아경제
- "밤마다 희생자들 귀신 나타나"…교도관이 전한 '살인마' 유영철 근황 - 아시아경제
- '814억 사기' 한국 걸그룹 출신 태국 유튜버…도피 2년만에 덜미 - 아시아경제
- "일본인 패주고 싶다" 日 여배우, 자국서 십자포화 맞자 결국 - 아시아경제
- "전우들 시체 밑에서 살았다"…유일한 생존 北 병사 추정 영상 확산 - 아시아경제
- "머스크, 빈말 아니었네"…김예지, 국내 첫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 - 아시아경제
- "고3 제자와 외도안했다"는 아내…꽁초까지 주워 DNA 검사한 남편 - 아시아경제
- "가자, 중국인!"…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강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