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뿐인 승리…한미사이언스 주가 '털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OCI그룹과의 통합이 불발된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29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다만, OCI와의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이우현 OCI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앞서 지난 1월 12일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계약이 발표된 이후,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는 통합을 주도한 모친 송 회장 및 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CI그룹과 통합 '적신호'…한미사이언스 '약세'
[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OCI그룹과의 통합이 불발된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29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사이언스는 오전 9시 1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12% 내린 4만 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미약품 주가도 1.61% 하락 중이며, OCI홀딩스 주가는 2.87% 오르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 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을 모두 통과됐다.
이로써 사내이사에는 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 기타 비상무이사에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 교수, 사외이사에 사봉관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등 5명이 각각 선임됐다.
다만, OCI와의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이우현 OCI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앞서 지난 1월 12일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계약이 발표된 이후,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는 통합을 주도한 모친 송 회장 및 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