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미래 거포' 나란히 상무 입대…한동희·이재원 등 합격자 15명 확정 [공식 발표]

박정현 기자 2024. 3. 29.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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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거포들을 포함해 15명이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다.

눈에 띄는 선수로는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와 LG 트윈스 이재원 등이 있다.

둘은 한국 야구를 이끌 미래 거포로 많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또다른 1999년생 거포 이재원도 한동희와 함께 상무 유니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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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한동희와 LG 트윈스 이재원은 나란히 상무로 입대한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거포들을 포함해 15명이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다.

국군체육부대는 28일 야구단 합격자 명단을 선수 개별에 공지했다. 이 명단에 포함된 15명은 오는 6월 10일 오후 2시 논산훈련소로 입대해 군 문제를 해결한다.

눈에 띄는 선수로는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와 LG 트윈스 이재원 등이 있다. 둘은 한국 야구를 이끌 미래 거포로 많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 한동희는 2018년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경남고 출신으로 '포스트 이대호'로 불리는 등 통산 647경기 타율 0.262(2058타수 539안타) 59홈런 26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2를 기록했다.  한동희는 올 시즌을 앞두고는 남다른 각오로 시즌을 준비했다. 이대호, 정훈과 함께 미국으로 개인 훈련을 떠나며 부활을 꿈꿨으나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좌절. 4~6주간의 재활 탓에 팀을 이탈했다. 

또다른 1999년생 거포 이재원도 한동희와 함께 상무 유니폼을 입는다. 서울고를 졸업한 이재원은 2018년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LG에 입단했다. 2022시즌에는 13홈런과 43타점 장타율 0.453을 기록해 '잠실의 빅보이'로 불렸으나 이듬해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합류로 오른손 대타로 밀려났다. 올해는 개막 엔트리에 합류해 팀과 함께 시즌을 시작했으나 지난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퓨처스리그로 향했다.

롯데와 삼성이 세 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상무로 보낸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 키움 히어로즈는 두 명, LG와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는 한 명씩 이름을 올렸다.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는 해당자가 없다.   

◆2024년 6월 10일 상무 입대 명단 (15명)

LG- 외야수 이재원

KT- 투수 김정인 / 내야수 류현인

SSG- 투수 이기순

두산- 투수 이원재 / 포수 윤준호

롯데- 투수 이진하, 이태연 / 내야수 한동희 

삼성- 투수 홍승원 / 내야수 김재상 / 외야수 류승민

한화- 투수 양경모

키움- 투수 김재웅 / 외야수 박찬혁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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