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고발자 등장…"소통 강사로 유명하지만 불통 강사" (김창옥쇼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강연가 김창옥이 후배 이종인 씨를 소개했다.

28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김창옥의 후배 이종인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제성은 "오늘 이야기 주제는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이다. 남편, 아내, 엄마, 아빠, 그리고 아들, 딸, 친구, 친지, 동료, 시아버지, 시어머니까지 다 끌어가지고 고발하겠다는 분들만 모셨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지민은 "제가 듣기로는 '김창옥 선생님까지 고발해 버리겠다'라고 하시는 분이 나온 걸로 알고 있다"라며 궁금해했고, 황제성은 "언젠가 한 번 당할 줄 알았다"라며 거들었다.

특히 김창옥의 후배인 이종인 씨가 소개됐고, 이종인 씨는 "창옥이 형 후배이기도 하고 만 8년간 친구처럼 지내온 제주도에 있는 이종인이라고 한다"라며 밝혔다.

황제성은 "누군지 알 거 같다. 말씀 중에 한 번 나오신 등장인물 중 한 분이신데 김창옥 선생님 알츠하이머 기사 났을 때 '형 나는 더 심해' 그랬던 분이시지 않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종인 씨는 "저도 허당이지만 형님 같은 경우는 사람들한테 위로도 많이 하고 이렇지만 같이 있는 입장에서는 참 손이 좀 많이 가더라. 뭔가 좀 부족하고"라며 전했다.

이종인 씨는 "소통 강사로 되게 유명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불통 강사인 거 같다. 제주도에 와서 강의하면서도 제가 이야기할 시간은 없었다"라며 털어놨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