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한동훈 "3년 너무 길다…이재명·조국 감옥 갈 때까지" 광진 지원유세서 일침, 양문석 20대 자녀, 11억대 특혜 대출 의혹…與 "후보 자격 없다" 등

이나영 2024. 3. 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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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28일 서울 광진구 신성시장을 찾아 김병민 광진갑 후보(왼쪽), 오신환 광진을 후보(오른쪽)와 함께 22대 총선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석 기자

▲한동훈 "3년 너무 길다…이재명·조국 감옥 갈 때까지" 광진 지원유세서 일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지원 유세를 위해 찾은 서울 광진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두 사람의 유죄판결이 확정돼서 감옥에 가기까지의 3년이 너무 길다"고 되돌려쳤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광진구 신성시장 삼거리를 찾아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선량한 시민들을 지배하려 들어서는 안 된다. 정치권에서 어슬렁거리는 범죄자들을 치워버릴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양문석 20대 자녀, 11억대 특혜 대출 의혹…與 "후보 자격 없다"

국민의힘이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향해 "경제활동 없는 20대 자녀의 11억대 대출을 받은 꼼수 대출을 변명하면 끝이냐"고 비판했다. 신주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막말에 이재명 대표와 꼭 같은 '2찍' 발언, 지역민을 향한 비하 발언까지 했던 양문석 후보가 자녀 편법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양 후보는 지난 2021년 잠원동 아파트를 취득 당시 새마을금고에서 채권최고액 13억2000만원에 근저당권을 설정했는데, 채무자 명의가 장녀라고 한다"며 "양 후보의 재산 공개 내역에 장녀는 채무 11억원과 예금 150만원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시내버스 협상 타결로 600억 추가 재정부담…버스 요금 인상은 없어"

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 타결과 관련해 600억원 정도의 추가 재정 부담이 생긴다면서도 임금 인상이 바로 요금 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파업 타결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실장은 올해 노사 협상이 난항을 빚은 것과 관련해 "서울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로 운영하고 있고 전국에서도 대부분 준공영제를 하다 보니 준공영제 버스 인상률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미 이달 초·중순에 부산·대구가 합의를 이뤄 서울의 경우도 그쪽 수준과 맞추기를 원했고, 서울의 물가 수준은 지방 도시보다 높다는 점 등의 상황으로 인해 노사 양측이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수도권·강원·충남·경북에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발령

환경부는 수도권과 강원, 충남, 경북에 28일 오후 5시를 기해 '관심'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인데 관심 단계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PM10) 수준이 '매우 나쁨'(일평균 150㎍/㎥ 초과)일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역전승’ 거둔 임종윤 형제…한미-OCI 통합 ‘사실상’ 무산(종합)

'엎치락뒤치락' 박빙의 승부를 보이던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이 임종윤·종훈 형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에 따라 OCI그룹이 통합 절차 중단을 선언한면서 두 그룹의 통합은 사실상 무산됐다.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가 장장 7시간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경영권 분쟁의 승기는 형제에게로 돌아갔다. 이날 주총은 제2호 의안인 ‘이사 선임의 건’이 핵심이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추천한 '이사 6명 선임안'과 OCI그룹 통합에 반대하는 형제의 '이사 5명 선임 주주제안'을 놓고 박빙의 표 대결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2025학년도 수능…EBS 연계율 높이고 킬러문항 배제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정부 방침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한 채 출제된다.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되,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그림·지문 등을 활용해 수험생들의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 특히 내년부터는 의과대학 정원이 2000명 늘어나 재수생, 반수생 등 N수생까지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적정 난이도'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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