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셰셰' 하는 나라는 나라도 아니다"…신평, 이재명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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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셰셰(謝謝·고맙다)' 발언과 관련 "중국에 셰셰를 하면 되느냐. 그건 나라도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평 변호사는 28일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열린 조 후보의 4·10 총선 출정식 유세차에 올라 이 같은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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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북한에 굴종하는 나라 돼서야…
우리가 떳떳하게 살 때 존중 받는 것"
"선거 지면 다시 밑바닥 깔아주게 된다"
신평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셰셰(謝謝·고맙다)' 발언과 관련 "중국에 셰셰를 하면 되느냐. 그건 나라도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서울 마포갑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평 변호사는 28일 마포구 경의선 숲길에서 열린 조 후보의 4·10 총선 출정식 유세차에 올라 이 같은 입장을 보였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2일 충남 당진 유세에서 정부의 대(對)중국 외교 기조를 두고 "왜 중국에 집적거리느냐. 그냥 셰셰 하면 된다"고 발언하는 등 굴종적 기조를 보여 여당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은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 당진시장을 찾아 "왜 중국을 집적거리느냐"더니, 바로 웃는 표정과 함께 두 손을 맞잡고 고개를 끄덕거리는 동작을 취하며 "그냥 셰셰"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에도 셰셰"라며 "이러면 되지, 뭐 자꾸 여기저기 집적거리느냐. 무슨 양안 문제에 우리가 왜 개입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신 변호사는 "우리가 중국과 북한에 굴종하는 그런 나라가 돼서야 되겠느냐"며 "우리가 떳떳하게 살 때 중국과 북한이 우리를 존중해 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지면 다시 그 무능하고 위선적인 (민주당) 정권의 밑바닥을 깔아주게 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신 변호사는 "이번에 우리가 마포갑에서 무너지면 한강벨트가 무너지고, 한강벨트가 무너지면 수도권이 무너진다"며 "문재인 정권에서 어떻게 했는가를 여러분들이 잊어버리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가 그런 정권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역설했다.
나아가 신 변호사는 "조정훈 후보는 국회의원 중에 가장 뛰어난 국제적 식견을 가진 사람"이라며 "한 가지 더 조 후보가 가진 강점을 이야기하면 조 후보는 국민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다. 조 후보만큼 뛰어난 공감능력을 가진 정치인이 한국에 없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내가 단순히 국회의원 한 사람을 당선시키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아니다"라며 "조 후보는 이 난국에선 한국, 지금 형편에서 이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이고 또 분명하게 한국의 중요한 정치지도자로 급부상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조 후보가 뜻을 펴나갈 수 있게, 현명하신 그리고 내가 존경하는 마포구민께서 함께 힘을 보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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