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소지’ 20대 연행…“칼 갈러 가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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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인천 부평역 인근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경찰에 "칼을 갈러 심부름 가는 길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걸음걸이가 이상한 것을 발견하고 불심 검문을 하는 과정에서 A씨가 흉기 2개를 소지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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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인천 부평역 인근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경찰에 “칼을 갈러 심부름 가는 길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8일 오후 5시3분쯤 인천 부평구 부평역에서 인근에서 흉기 2개를 들고 있던 20대 남성 A씨를 지구대로 연행했다고 밝혔다.
당시 인천도시철도 1호선 부평역 북광장에서는 이 대표 등이 참석한 민주당 인천시당 4·10 총선 출정식이 열리고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걸음걸이가 이상한 것을 발견하고 불심 검문을 하는 과정에서 A씨가 흉기 2개를 소지한 사실을 확인했다. 신분 확인 결과 A씨의 거주지는 서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범죄처벌법상 흉기 은닉 휴대 등의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구대 연행 과정에서 “칼을 갈러 심부름 가는 길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대 조사에선 “저를 조사하는 게 재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부평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행사장과 어울리지 않는 물건을 갖고 있어 확인을 요구했고, 흉기가 발견돼 연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흉기를 갖고 현장을 찾은 정확한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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