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두 번째 V리그 챔프전 지휘' 아본단자 감독 "집중력 있는 플레이 보여주길"

안희수 2024. 3. 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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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지난 26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KOVO

여자 프로배구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챔피언결정전(챔프전·5전 3승제)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정규리그 2위 흥국생명은 2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챔프전 1차전을 치른다. 창단 다섯 번째 챔프전 정상을 노린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국내 무대에 복귀해 처음으로 정상 등극을 노리는 상화이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막판 돌풍을 일으킨 정관장과의 플레이오프(PO)에서 2승 1패로 승리, 좋은 기세를 갖고 최종 무대에 올랐다. 현대건설과 정규리그 맞붙은 여섯 경기에선 4승 2패로 앞섰다. 특히 5·6라운드는 세트 스코어 3-0으로 압승했다. 하지만 그사이 소진한 선수들의 체력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아본단자 감독은 "집중력 있는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고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이다. 
"챔프전을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많이 즐기길 바란다. 나도 즐기겠다."

-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 팀이다. 어떻게 준비했나. 
"어제는 휴식을 취했다. 오늘 아침에 훈련한 게 전부다. 하지만 비디오 분석을 통해 준비했다. 집중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 현대건설이 그동안 휴식을 많이 취했다. 체력 문제는 변수가 될 수 있다. 
"경기 리듬은 우리가 더 나을 것 같다. 습관적으로 하는 플레이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에너지가 뒷받침되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다. 그래서 조금 더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해주길 바란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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