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다채로운 행사에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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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목련 축제인 '제7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사르르 목련'의 개막을 앞두고 따스한 날씨에 목련이 개화하기 시작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축제기간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도 공개돼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목련축제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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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웅(태안신문) 기자]
▲ 천리포수목원에서 목련축제가 열린다 |
ⓒ 신문웅(천리포수목원 제공) |
국내 유일의 목련 축제인 '제7회 태안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사르르 목련'의 개막을 앞두고 따스한 날씨에 목련이 개화하기 시작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축제기간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도 공개돼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은 목련축제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우선 목련이 흐드러지게 핀 수목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목련을 테마로 한 '듣는 목련' 음악회가 열린다.
민병갈기념관 2층에는 '듣는 목련' 청음실을 마련해 봄을 주제로 한 음악을 상시로 감상할 수 있다. 민병갈기념관 1층 갤러리에서는 (사)한국화진흥회의 기획전 '2024 Art in Bloom'이 열려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한 꽃 그림 작품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풍부하게 마련됐다. 화분에 수국을 심고, 직접 컵 받침을 만들어 목련차를 마실 수 있는 '트리티(Tree&Tea)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유리온실 앞 잔디광장에는 폐품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놀이터가 설치돼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따스한 색감의 크레파스로 관람객의 얼굴을 그려주는 '따끈따끈 드로잉' 캐리커처도 수목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1년 중 목련 축제 기간에만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는 목련정원 및 산정목련원에서는 각각 ▲가드너와 함께 걷는 비밀의 목련정원 ▲가드너와 함께 걷는 비밀의 산정목련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비밀의 산정목련원 해설은 천리포수목원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두 프로그램 모두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 천리포수목원에 목련꽃이 만개 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 신문웅(천리포수목원) |
▲ 천리포수목원에 각종 목련이 피어나고 있다 |
ⓒ 신문웅(천리포수목원 제공) |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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