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화합물반도체 7개 기업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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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8일 전라남도와 화합물반도체 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MRO 산단) 내에 화합물반도체 설계, 부품, 장비, 패키징 등 1340억 원이 투자되며 25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가 전남 서남권의 항공 정비, 물류, 차세대 반도체 요충지로서 MRO 산업과 화합물반도체 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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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8일 전라남도와 화합물반도체 7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MRO 산단) 내에 화합물반도체 설계, 부품, 장비, 패키징 등 1340억 원이 투자되며 25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화합물반도체는 우주항공, 통신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핵심부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목포대학교(무안군 소재) 내에 화합물반도체센터가 구축돼 12월에 개소하며 화합물반도체 기반 조성이 마련됐으며, 군은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화합물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무안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를 ‘반도체·항공 정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는 4월 완공될 예정인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는 서남권의 거점공항인 무안국제공항과 2개의 고속도로, 목포항이 인접하고 2025년 KTX가 개통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며 우수한 인적자원이 확보된 3개의 대학이 위치해 최적의 투자 입지를 가지고 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가 전남 서남권의 항공 정비, 물류, 차세대 반도체 요충지로서 MRO 산업과 화합물반도체 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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