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반드시 투표하겠다" 90.8%…결집하는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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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유권자 의식을 조사한 결과 어르신들이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유권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유권자 비율은 76.5%로 나타났다.
투표에 대한 관심도 측면에서도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3.3%로 지난 총선 때 같은 방식의 조사보다 2.1%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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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투표 응답 76.5%…"지난 총선보다 높아"
22대 총선 유권자 의식을 조사한 결과 어르신들이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유권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유권자 비율은 76.5%로 나타났다. 지난 총선에서 응답자 72.7%가 투표 의사를 밝힌 것에 비해 3.8% 높아졌다.
투표에 대한 관심도 측면에서도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3.3%로 지난 총선 때 같은 방식의 조사보다 2.1% 높았다.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졌지만, 세대별로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이 관찰됐다.
20대(18~29세)의 경우 투표 참여 여부와 관련해 지난 선거 당시 조사보다 투표 의향이 0.5%포인트 낮은 52.3%로 나타났다. 30대는 5.5%포인트 떨어진 65.8%, 40대는 0.1%포인트 낮은 76.9%로 조사됐다. 반면 50대는 투표하겠다는 의사가 10.4%포인트 오른 84.2%, 60대는 3%포인트 높은 86.8%를 기록했다. 70세 이상의 경우에는 투표하겠다는 의사가 지난 선거보다 8.3%포인트 높아져 90.8%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여론조사업체 갤럽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89.3%) 및 유선전화 RDD(10.7%)를 이용해 전화 인터뷰 조사했다. 세부 내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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