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내 벤처 5곳 스핀오프…최대 4억원 창업 자금 지원

정길준 2024. 3. 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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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수(가운데) LG전자 CSO가 지난 2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스튜디오341' 데모데이에서 '엑스업' 김한수 CIO의 설명을 듣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 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로 선발한 6개 팀의 홍보 행사를 열고, 스핀오프(분사) 자격을 갖춘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선고'(저온 유통 솔루션), '엑스업'(골프장 로봇 솔루션), '파운드오브제'(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B2B 거래 플랫폼), '큐컴버'(로컬 중심 음식 픽업 서비스), '마스킷'(공연·예술 모바일 발권 서비스) 등이다.

각 팀과 초기 투자 금액 등 구체적인 스핀오프 조건을 합의하고 올해 상반기 중 분사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튜디오341은 금성사 창업 당시의 도전·혁신 정신을 계승할 사내 벤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LG전자가 지난해 6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1958년 금성사가 처음 설립된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이름을 따왔다.

스핀오프가 결정된 팀에는 LG전자와 스타트업 육성 기업 블루포인트가 공동으로 팀당 최대 4억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이삼수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이들의 유니콘 스타트업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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