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 줄이고 '프로파일링' 강화"…'풀어파일러4'가 강조한 '깊이' [D:현장]

장수정 2024. 3. 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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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파일러4'가 '범죄 없는 세상'을 위해 범죄자들의 속내를 더욱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풀어파일러4'는 범죄 없는 세상을 꿈꾸는 풀어파일러들의 네 번째 도전기로, 고급반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뭉친 풀어파일러들이 날로 극악무도해지는 전 세계의 실제 범죄 사건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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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첫 방송

'풀어파일러4'가 '범죄 없는 세상'을 위해 범죄자들의 속내를 더욱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

'풀어파일러4'는 범죄 없는 세상을 꿈꾸는 풀어파일러들의 네 번째 도전기로, 고급반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뭉친 풀어파일러들이 날로 극악무도해지는 전 세계의 실제 범죄 사건을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28일 열린 AXN·K-STAR 예능프로그램 '풀어파일러4'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황교순 CP는 "제목부터 '프로파일러'와 '풀어'를 합성했다.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파일링을 선보이고자 했다. 시청자들도 함께 문제를 풀어보면서 범죄 예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랐다"라고 프로그램의 의도를 설명했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지도 하에 출연진들이 풀어파일러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는다. 서장훈, 한석준, 이진호가 전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고, 박선영 아나운서가 새롭게 합류해 집단 프로파일링을 선보인다.

박선영은 "범죄 관련 콘텐츠를 워낙 많이 봐서 제안을 주셨을 때 너무 감사했다. 그런데 세 시즌을 거치며 잘 쌓아오신 출연자들 사이에서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든든한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는 다양한 해외 사례를 통해 '풀어파일러' 시리즈만의 '메시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권일용은 "특정 국가에 대한 범죄만 다루는 게 아니라 영역이 넓어졌다"고 예고하면서 "현직에 있을 때 외국 경찰들과 미팅도 해보고 했는데 각 나라마다 범죄 양상은 다르지만, 범죄가 일어나는 원인과 심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이를 토대로 한국에서 이러한 범죄가 일어나지 않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 들여다보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본질을 찾아가는 프로파일링의 목적과 의도가 이번 시즌에서 더 잘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 높아진 '전문성'에 대한 자신감도 표했다. 황 CP는 "전 시즌들에선 자극적인 장면이 많았지만, 이번엔 프로파일링에 가까운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 머리를 더 써야 하고, 더 유심히 봐야 풀 수 있는 시즌으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출연자들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파일링을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이진호는 "다양한 유형의 사이코패스들을 많이 만났다. 범죄자의 특징들을 세 시즌 동안 공부를 했는데, 이번 시즌에선 그걸 바탕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일용은 "굳이 학술적 용어를 쓰지는 않더라도, MC들이 하는 것을 보면 이미 (그 이론을) 적용하고 있더라. 공부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심도 깊게 접근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 같다"고 MC들의 활약을 예고했다.

'풀어파일러4'는이날 오후 8시에 AXN, K-STAR, 더라이프, SmileTV Plus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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