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오른팔, 헨더슨과 재회할까…아약스 감독 후보로 거론

조효종 기자 2024. 3. 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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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레인더스 리버풀 수석코치가 아약스 감독직과 연결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레인더스 수석코치는 아약스 차기 감독 후보군"이라고 보도했다.

성인팀 감독 제의를 받아 팀을 떠났다가 원조 클롭 감독의 오른팔인 젤리코 부바치 수석코치의 후임으로 리버풀에 복귀했다.

리버풀 코칭스태프 내 2인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차기 감독 후보로도 꼽혔던 레인더스 수석코치는 클롭 감독 사퇴 시점에 맞춰 본인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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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레인더스 수석코치(왼쪽), 위르겐 클롭 감독(이상 리버풀).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펩 레인더스 리버풀 수석코치가 아약스 감독직과 연결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레인더스 수석코치는 아약스 차기 감독 후보군"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다가오는 여름 코칭스태프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오랜 기간 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휴식이 필요하다며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떠나는 이는 클롭 감독만이 아니다. 클롭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주요 코치들이 함께 퇴직 의사를 표했다. 레인더스 수석코치도 그중 한 명이다.


네덜란드 국적 지도자인 레인더스 수석코치는 원래 클롭 사단은 아니었다. 2014년 클롭 감독보다 먼저 리버풀에 합류해 유소년팀 코치를 맡았다. 클롭 감독 체제 초기 유소년팀과 1군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클롭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성인팀 감독 제의를 받아 팀을 떠났다가 원조 클롭 감독의 오른팔인 젤리코 부바치 수석코치의 후임으로 리버풀에 복귀했다.


리버풀 코칭스태프 내 2인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차기 감독 후보로도 꼽혔던 레인더스 수석코치는 클롭 감독 사퇴 시점에 맞춰 본인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감독직에 열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자국 명문 아약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꾸준히 보도가 이어지면서 유력 후보로 급부상 중이다. 레인더스 수석코치가 아약스에 부임한다면 리버풀의 주장이었던 조던 헨더슨과 재회한다.


조던 헨더슨(아약스). 아약스 X(구 트위터) 캡처

아약스는 올 시즌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마우리스 스테인 감독을 새로 선임해 시즌에 돌입했는데, 충격적인 결과가 이어지며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감독 경질 이후 조금씩 성적을 끌어올렸으나 여전히 리그 순위는 어울리지 않는 5위다.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존 판트스힙 감독은 임시 감독이라 시즌 종료 후 새 감독을 찾아야 한다.


레인더스 수석코치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리버풀에서 일하다 홀로서기에 도전했을 때, NEC네이메헌 감독으로 일했다. 성과가 좋진 않았다. 성적 부진으로 약 4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사진= 리버풀 홈페이지, 아약스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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