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출판계 발전'…출판지원·신진작가 발굴 추진

윤종열 2024. 3. 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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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출판시장 침체로 위기에 놓인 도내 중소출판사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사업'과 '제8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13억원 규모) 사업과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7억원) 사업 중단으로 출판계가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경기도는 지역출판계 발전을 위해 기존 공모사업 지원액 규모를 확대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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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출판시장 침체로 위기에 놓인 도내 중소출판사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사업’과 ‘제8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13억원 규모) 사업과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7억원) 사업 중단으로 출판계가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경기도는 지역출판계 발전을 위해 기존 공모사업 지원액 규모를 확대해 추진한다.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사업은 우수한 원고를 가진 중소출판사에 종이책 출간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제작비 지원액 규모는 작년도에 비해 300만원 증액된 800만원이다. 다음달 26일까지 공모를 통해 20개 출판사를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원고를 종이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지역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은 최근 3년간 출간 경험이 없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출간 작업과 마케팅, 글쓰기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설, 에세이, 그림책 등 모두 6편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부터 선정 작가에게 300만원의 상금도 준다. 오는 5월 7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선정된 원고는 글쓰기 교육과 전문 편집자의 교정 작업을 거친 후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개별 출간될 예정이다.

김귀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도내 출판계 자생력 강화와 작가 발굴을 위한 지원 강화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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