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은행+보험 ETF' 순자산 2,000억 원 돌파

김동하 2024. 3. 28.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순자산은 2,338억 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순자산이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순자산은 2,338억 원이다. 해당 ETF는 연초 이후 27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가 200억 원을 넘어서며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종목명 기준)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연기금, 보험 등 기관에서도 6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의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FnGuide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지수'다.

해당 지수는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시가총액 5천억 원 이상의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주와 고배당 보험주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이다.

매월 동일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분배형 ETF라는 점도 특징이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61원의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했다. 올해 예상 연 분배율은 6.1%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은행은 낮은 실적 변동성과 축적된 자본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와 실행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주주환원의 강화는 PBR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를 통해 자본차익과 높은 수준의 월배당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