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세력 '대반란'…시진핑도 당했다! 환투기 세력 '대공습'…日 정부, 전쟁 선포!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한국경제TV 김채은 PD]
어제 중국 상해지수는 양회에서 보여준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한 달 만에 3000선이 다시 무너졌고요. 일본의 엔화 가치는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도 불구하고 3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증권사가 떨어질 때마다 저가 매수했던 중국 주식과 엔화 투자 손실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믿고 투자했던 고객들 사이에서는 “3번이나 당했다”라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나와 계십니다.
Q. 미국 증시가 정체 불명의 자금 때문에 시장이 흐트러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내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 연준, 물가 잡기 위해 2년 동안 긴축 기조
- 하지만 연준 의도와 달리, 주가 ‘사상 최고치’ 행렬
- 안전자산·위험자산 구별 없이 ‘만물 랠리’ 펼쳐
- 오늘도 주식·국채·금·달러 가격 ‘모두 상승’
- 파월 의장, 통화정책 무력화 명제 고민 시작
- 과연 통화정책을 무력화시키는 실체 무엇인가?
- 법정화폐의 쇠락인가? 숨겨진 검은돈 출회?
- 푸틴·김정은·시진핑의 검은돈 제도권 유입?
Q. 그리고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중국 상해지수는 한 달만에 3000선이 재붕괴됐는데요. 그 배경으로 공매도 세력이 지목되고 있습니다.이 내용도 짚어주시죠.
- 中 정부, 20차 공산당 대회 이후 '경기부양'
- 코로나 전격 해제 이후, 전방위 경기부양 추진
- 중국 대탈출(GCE), 성장률 제고시키는데 실패
- 中, 양해 이후 이례적으로 증시 부양에 나서
- 차이나판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 밸류업 대책
- 시진핑, 주가 하락 부추기는 공매도 세력과 전쟁
- 상해지수 3000선 재붕괴…공매도 세력의 승리?
Q. 공매도 세력이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중국 경제가 살아날 기미가 없다고 보는 것이 아닙니까?
- 양회 결과, 서방 측과 中 내부 간 ‘엇갈린 평가’
- 서방 측 평가 “2인자도 없고 빅카드도 없다”
- 中 내부 평가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반박
- Y=f(L,K,A), 어느 항목이든 해결책 제시하지 못해
- 노동, 출산율 증가책 or 적극 이민정책 미제시
- 자본, 오히려 反간첩법과 국가기밀 보호제 강화
- 총요소생산성, 시진핑 주변 세력 옹호로 신부패
- 공매도 세력, 중국 경제와 주가 하락에 베팅
Q. 중국 내부적으로 뭘 해도 되지 않으니까 시진핑 주석의 다음 행보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이 주목하고 있지 않습니까?
-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디플레 수출’
- 1차 디플레 수출, 섬유 등 노동집약적 산업
- 2차 디플레 수출,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
- 윌리엄 페섹 “디플레 수출로 차이나 쇼크”
- 1차 차이나 쇼크, 美 노동집약적 산업 붕괴
- 2차 차이나 쇼크, 美 첨단기술 기반 약화 우려
- 2차 차이나 쇼크, 새로운 미중 간 마찰 불씨
- 美·中 관계, '디리스킹'에서 '디커플링'으로
Q. 일본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일본은행이 8년 만에 어렵게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습니다만 시장에서는 대반란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 BOJ, 예상대로 8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해제
- 3월 해제안 vs. 4월 해제안…3월 해제안 채택
- 8년 만에, 현재 -0.1에서 0∼0.1로 금리인상
- YCC 폐지…ETF와 REIT 통한 자금공급도 중단
-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 시장의 반란 나타나
- 日 국채 금리, 예상대로 오르지 않고 하락세 지속
- 엔화 가치, 강세 아닌 34년 만에 최저수준
- 어제 원·달러 환율, 1347원대로 한 단계 더 상승
Q. 중국은 공매도 세력이 공격을 일본은 국제환투기 세력들이 공격하고 있다는데 엔화 강세가 아니라 엔화 약세에 베팅하고 있지 않습니까?
- 오랜만에 선진국 통화 겨냥한 환투기 세력 등장
- 스리랑카 등 中 일대일로 참여국가 희생 당해
- 환투기 세력, 3월 BOJ 회의 이후 ‘엔화 약세’ 베팅
- 선진국 통화 약세 대상 환투기 ‘이례적인 현상’
- 1990년대 초, 파운드 대상 조지 소로스 공격
- 2011년 PIGS 사태 이후, 이탈리아 리라화 공격
- 국제 환투기 세력 vs. 대장성, 전쟁 본격화
Q. 국제 환투기 세력들이 엔화 강세가 아니라 약세에 베팅하는 것은 그 누구보다 우에다 총재의 책임이 크지 않습니까?
- 우에다, 취임 1년 ‘선제적 통화정책’ 추진 실패
- 시장을 선도하기보다 뒤따라가는 ‘사후적’ 조정
- 기시다 정부와 대장성 눈치, 포퓰리스트 비판
- 엔저, 오히려 우에다 취임 1년 동안 더 빨라져
- 구로다, 2013년 취임 당시 85엔→퇴임시 131엔대
- 우에다, 4월 취임 당시 131엔→어제 151.9엔
- 우에다 ‘당황’…다음 행보, 출구전략 속도낼까?
Q. 국제 환투기 세력에게 공격을 당하는 우에다 총재의 다음 행보가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출구전략 속도를 더 낼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 우에다 총재, 3단계로 아베노믹스 정상화
- 1단계, YCC 변동폭 확대→10년물 금리 1대로
- 2단계, 10년물과의 금리차 유지→기준금리 인상
- 3단계, 양적축소(QT)→과도한 일본은행 자산 축소
- 우에다 총재, 3단계로 아베노믹스 정상화
- 2단계까지 출구전략 추진, 금융완화 기조 유지
- 금리 인상 속도, 베이비 스텝에서 노멀 스텝으로?
- 대차대조표(B/S) 조정…QT 추진해 유동성 회수?
- 성급한 출구전략, 우에다 실수 저지를 확률 높아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 PD c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