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멈추나, 노사 막판 협상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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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7일 노사가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타결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 회의를 열었으며 5시45분께 정회했다.
막판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 노조는 28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업이 진행되면 전체 서울 시내버스(7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추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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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7일 노사가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타결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 회의를 열었으며 5시45분께 정회했다.
노사는 당초 7시30분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1시간 가량 늦은 8시35분께 회의를 속개했다.
노사 간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 호봉 제도 개선 등이다. 노조는 12.7% 시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반해 사측은 과도한 요구라며 맞서고 있다.
막판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 노조는 28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파업이 진행되면 전체 서울 시내버스(7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추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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