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창경궁 춘당지, 지금 가장 아름다운 곳

이홍로 2024. 3. 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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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춘당지에 봄이 왔다.

26일 오후 창경궁을 찾았다.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들어가니 통명전 뒷쪽에는 분홍색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창경궁 홍화문 앞 옥천교 주변에는 오래된 매화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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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로 기자]

창경궁 춘당지에 봄이 왔다. 26일 오후 창경궁을 찾았다.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들어가니 통명전 뒷쪽에는 분홍색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춘당지에 도착하니 수양버들이 연록색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연못에 반영된 풍경이 그림같다. 몇 마리 원앙은 춘당지 섬 나무 아래서 쉬고 있다. 

야생화단지에 가 보니 고비, 현호색, 복수초, 할미꽃 등이 아름답게 피었다. 대온실에 들어가 보니 보라색 아네모네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다. 보라색꽃이 햇살에 은은하게 빛난다.

창경궁 홍화문 앞 옥천교 주변에는 오래된 매화나무가 있다. 옛 선비들이 그린 매화 나무처럼 기품이 있다. 이 매화나무 주변에도 사진사들이 큰 카메라를 들고 멋진 매화를 촬영한다. 

경춘전 주변 계단식 정원에도 매화가 아름답게 피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신혼부부가 사진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모으고 있다. 궁궐의 봄은 봄날인 지금 가장 아름답다.
 
 창경궁 춘당지가 그림처럼 아름답다.
ⓒ 이홍로
   
 창경궁 야생화 단지의 고비
ⓒ 이홍로
   
 창경궁 야생화 단지의 현호색
ⓒ 이홍로
   
 창경궁 대온실의 아네모네꽃
ⓒ 이홍로
   
 창경궁 야생화단지의 할미꽃
ⓒ 이홍로
   
 창경궁 경춘전 옆의 매화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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