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남본부·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 효율향상 및 에너지 절약실천 앞장

강종효 2024. 3. 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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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경남본부와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26일 한전 경남본부에서 김제동 한전 경남본부장, 배상석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효율향상 및 에너지 절약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국제분쟁 확산에 따른 발전 연료비 상승으로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확대되고 있어 경남의 주력산업인 중소· 뿌리산업 등 전력 다소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에너지 진단과 연계한 시설개선 사업으로 기업 경쟁력 제고 및 도민 대상 에너지 절약 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 및 개선지원 사업 합동 공모 △노후건물 대상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사업 추진 △시민 대상 에너지 절감 현장 컨설팅 등 소비자 행동변화 확산으로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도내 중소·뿌리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및 개선 지원사업을 공모해 46개사에 사업비 7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경상남도 3억원, 남동발전 1.5억원, 창원시 2.5억원 재원으로 편성했으며 특히 뿌리기업은 LED, 고효율 펌프 등 7개 고효율 기기 품목은 기존 지원단가에서 1.5배~2배 상향 조정해 지원한다.

이와는 별도로 도내 노후건물 16개소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향상 지원 공모사업에 사업비 3.25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경상남도 2억원, 거제시 5000만원, 김해시 5000만원, 밀양시 2500만원 재원으로 편성했으며 산업부 에너지진단을 받은 노후 공동주택(아파트) 및 준공 후 15년 경과된 연면적 1000㎡ 이상 민간 건축물이 지원 대상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경우 사업지원비 외 한전의 기기별 지원금을 중복으로 수혜받을 수 있어 고효율 기기교체를 위한 초기 투자비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고효율 기기교체 합동지원 공모사업 참여 고객은 지원 자격 및 대상 여부 확인, 공모사업 프로세스 안내 및 설치 후 사후 확인 절차 등을 단일화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으로 행정절차도 간소화 할 예정이다. 

한전 경남본부 및 한국에너지공단은 향후에도 에너지절약 홍보 캠페인, 시민 참여형 탄소절감 프로그램 운영, 미래세대 에너지 교육,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시설 지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에너지 정책을 공동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2024년 제1회 ‘경남 CEO 북토크 개최’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신기수)는 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첫 ‘경남 CEO 북토크’를 개최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공장장협의회(회장 박칠규), 창원국가산업단지 미래경영자클럽(회장 임진영), 창원대학교 LINK 3.0사업단(단장  정대운)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박병규)이 후원하는 북토크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CEO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소양 전달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날 북토크에서는 국내 유일 인도종교사학 전문가로 알려진 이광수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인도라는 나라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국내기업의 인도 진출에 대비해 우리와 다른 인도 문화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낙동강환경청, 통합환경관리 민·관협의회 개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27일 낙동강청 1층 대회의실에서 통합허가사업장을 대상으로 1분기 통합환경관리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환경관리제도란 기존 수질·대기 등 오염매체별로 허가·관리하던 배출시설을 사업장 단위로 통합해 관리하는 제도로 오염물질이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기술·경제적으로 가능한 저감수단(최적가용기법)을 적용해 오염물질배출을 최소화 할수있는 환경관리제도다.


통합환경관리 대상업종은 2015년 제정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발전업 및 증기업을 시작으로 순차적 도입하고 있으며 낙동강청에서는 대상 사업장의 원활한 제도 이행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매 분기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민·관협의회는 2023년 12월에 통합허가를 득한 ‘종이·판지 및 전자부품 제조업’ 사업장 12개소를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통합환경관리에 대한 전반적 안내 △낙동강청 통합허가 사후관리 현황 △주요 위반사례 △현장 애로·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한편 낙동강청은 사업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네이버 밴드’에 ‘낙동강청 통합환경관리 소통채널’을 개설해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협의회 진행상황 및 제도 변경사항 안내 등의 공간으로 활용해 협의회 운영에 실효성을 제고하고 있다. 

◆낙동강환경청,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와 소통 간담회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27일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뿐만 아니라, 한국환경연구원(KEI), 환경영향평가협회도 참석해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관-검토기관-평가협회-대행업체 등 제도를 현장에서 수행하는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협의기관에서 환경영향평가제도 동향 △검토기관에서 환경영향평가서 주요 검토사항 △평가협회에서 실적보고 절차를 안내하고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의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이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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