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5개 읍면에서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만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장군은 오는 4월 식목일을 맞이하여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된 '보은 속리 정이품송' 자목(子木) 5주를 관내 5개 읍면에서 기념식수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식재되는 정이품송 자목(子木·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천연기념물 식물의 종자 채취 또는 꺾꽂이나 접붙이기로 육성한 나무)은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2008년부터 추진한 자목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분양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월~5월 중 읍면별 주요 지점에 기념식수 예정
기장군은 오는 4월 식목일을 맞이하여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된 ‘보은 속리 정이품송’ 자목(子木) 5주를 관내 5개 읍면에서 기념식수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식재되는 정이품송 자목(子木·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천연기념물 식물의 종자 채취 또는 꺾꽂이나 접붙이기로 육성한 나무)은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2008년부터 추진한 자목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분양된 것이다.
지난 2월부터 보은군에서 전국 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50주 한정(기관별 5주 이내)으로 해당 자목에 대한 유상분양을 공모했고, 이에 기장군이 자목 5주를 신청해 지난 3월 최종 분양대상 기관으로 전량 선정되었다.
정이품송은 일반 소나무와 달리 줄기가 곧게 자라는 특성이 있다. 이번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분양받은 자목 5주는 2014년생으로 키가 2m 안팎이고, 밑동의 지름이 7~10cm 정도이다. 군은 현재 관내 읍·면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식재 대상지를 발굴하고 있으며, 오는 4월~5월 중 정이품송 기념식수를 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오랜 역사와 전통,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기장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정이품송 기념식수를 추진했다”라며, “산림문화적인 의미와 더불어 자연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급발진 진행중⑤] “제조사 책임 명확히”…제조물책임법 끝까지 간다
- 의료공백에 100일간 1조원 투입…“재정 건전성 우려”
- 한동훈·이재명이 띄운 ‘지구당 부활론’…당대표 친위대 우려도
- 보험사, 펫보험 활성화 속도 내지만…제도 개선 ‘지지부진’
- 청년 “일자리‧주거 공정 필요”…지방에 청년친화 인프라 구축해야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 딸 낳고 맛집 운영” 폭로에 분노
- 니키리, 최태원 동거인 두둔 논란에 해명 "연관 없어"
- 결국 차량 화재까지…북한 ‘오물 풍선’ 피해 속출
- ‘이정효 용병술 적중’ 광주, 서울 꺾고 4G 만에 ‘승전보’ [K리그]
- 인천공항에도 떨어진 北 오물풍선…한때 운항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