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이진욱 교수, 내분비수술 국제혁신기술학회서 ‘로봇 갑상선암 수술’ 강연

이해림 기자 2024. 3. 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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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로봇수술센터장)가 미국에서 열린 부갑상선 관련 국제 심포지엄에 유일한 한국인 연자로 초청받아 강연했다.

내분비수술 국제혁신기술학회(ISITES)는 지난 14~16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밴더빌트대에서 제6회 부갑상선 형광 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로봇수술기를 활용한 ICG(Indocyanine Green) 형광 조영술 이용 부갑상선 항진증 수술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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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수술 국제혁신기술학회 심포지엄에서 강연하는 인하대병원 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로봇수술센터장)가 미국에서 열린 부갑상선 관련 국제 심포지엄에 유일한 한국인 연자로 초청받아 강연했다.

내분비수술 국제혁신기술학회(ISITES)는 지난 14~16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밴더빌트대에서 제6회 부갑상선 형광 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ISITES는 미국과 유럽의 내분비외과 교수들이 모여 부갑상선 자가 형광 또는 부갑상선 혈관 조영술 등 최신 술기를 연구하는 학회다.

이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로봇수술기를 활용한 ICG(Indocyanine Green) 형광 조영술 이용 부갑상선 항진증 수술에 대해 강연했다. 로봇수술기의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부갑상선 병변 부위를 정확히 찾아 수술할 수 있는 최신 기법도 보고했다.

이진욱 교수는 “세계적 학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 연차로 참여해 술기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갑상선 분야 저명한 교수들과 교류하며 환자들에게 더 이로운 의술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욱 교수는 ‘단일공 로봇 갑상선암 수술법(SPRA, SPRA-TA)’을 세계 최초로 개발·시행했으며, 최근 로봇수술 1200례를 달성했다. 단일공 로봇을 이용하면 작은 절개창 하나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해 환자의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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