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건강서적] 두 발의 건강이 100세 인생을 좌우한다

신소영 헬스조선 기자 2024. 3. 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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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건강은 100세 시대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핵심 포인트다.

20년 이상 발 질환을 진료해온 인하대병원 족부전문의 김범수 교수의 책 《100세 시대 두 발 혁명》에서는 발 건강을 잃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발 건강 관리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100세 시대 두 발 혁명》에서 소개하는 풋코어 강화 운동을 따라하면 나빠지기 전에 미리미리 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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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족부전문의 발 건강 관리 바이블
헬스조선DB

100세 시대 두 발 혁명 | 김범수 | 비타북스 | 320쪽 | 18,000원

"바닥을 디딜 때마다 앞꿈치가 찌릿찌릿해요"
"족저근막염으로 체외충격파를 10번이나 했는데 낫지 않아요"

발 건강은 100세 시대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핵심 포인트다. 걷지 못하면 인체의 모든 기능과 활력이 급속하게 쇠퇴한다. 잘 걸어야 운동이 되고 에너지가 만들어지며 그 힘으로 생동감 있게 살 수 있는데 많은 사람이 발 건강의 중요성을 잃고 나서야 깨닫는다. 20년 이상 발 질환을 진료해온 인하대병원 족부전문의 김범수 교수의 책 《100세 시대 두 발 혁명》에서는 발 건강을 잃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발 건강 관리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발 건강의 핵심은 풋코어

발이 아파서 걷지 못할 때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 하지만 병원에 가도 그때뿐이고 잘 치료되지 않아 고질적으로 반복되기 일쑤다.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증상만 치료하기 때문. 해결책은 근본적인 문제, 즉 '풋코어' 근육에서 찾아야 한다.

지간신경종,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갈퀴족지변형 등 흔한 발 질환들은 대부분 풋코어의 문제로 발생한다. 아치를 이루는 발의 오목한 부분에는 두툼하게 근육층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근육들을 합쳐 풋코어 근육이라고 부른다. 우리 몸에는 전신의 중심을 잡아주는 복근과 척추세움근이 있듯이 발에는 발의 중심을 잡아주는 풋코어 근육이 있다. 풋코어 근육은 발의 구조적인 안정성과 발이 바닥을 잡고 걸을 수 있게 하는 접지력, 지속적으로 부드러워졌다가 단단해졌다가를 반복하며 발이 바닥을 박차고 나갈 수 있게 하는 기능 등을 담당한다. 하지만 풋코어도 근육이기 때문에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기 마련이다. 서서히, 조용히 무너진 풋코어는 발 건강을 위협한다.

◇발 근육을 강화시키는 셀프 운동법

노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낙상 사고도 풋코어 근육의 역할, 접지력과 관련되어 있다. 왜 어떤 발은 접지력이 좋고 어떤 발은 접지력이 나쁠까? 핵심은 근육에 있다. 발의 근육이 튼튼하고 힘이 좋으면 접지력이 좋고, 근육이 약하면 접지력도 떨어진다. 따라서 노년기 낙상사고를 예방하려면 풋 코어 근육 강화에 힘써야 한다.

그렇다면 나의 풋코어 상태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풋코어의 약화나 퇴화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셀프 자가 검진법을 소개한다. 발가락을 곧게 쫙 펴서 바닥으로 누른 채 완전히 펴지지 않는 마디가 있거나, 발가락을 곧게 편 상태에서 엄지만 최대한 젖혀 올릴 때 다른 발가락도 따라 올라간다면, 발가락을 곧게 편 상태에서 검지발가락 중심으로 나머지 발가락을 모을 때 틈이 생긴다면 풋코어 근육의 약화를 의심해봐야 한다.

《100세 시대 두 발 혁명》에서 소개하는 풋코어 강화 운동을 따라하면 나빠지기 전에 미리미리 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풋코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셀프 운동법 36가지는 한 번 보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으로 틈날 때마다 하면 오래도록 두 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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