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봄철, 혈관 탄력성 중요… '콜라겐' 섭취로 관리 가능

신소영 헬스조선 기자 2024. 3. 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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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봄 날씨에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하지만 봄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 심혈관 건강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콜라겐은 혈관의 중막과 외막에 존재해 혈관 탄력성을 유지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단백질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콜라겐은 전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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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탄력성 유지를 위한 영양제
클립아트코리아

따뜻해진 봄 날씨에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하지만 봄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 심혈관 건강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이완돼 있던 혈관이 갑자기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져 혈관 수축, 혈압 상승을 유발하고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 2016년 3~5월 심혈관질환 환자는 87만여 명으로, 2015년 12~2월 84만여 명보다 약 3만 명 정도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건강한 봄철을 보내기 위해서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

◇혈관 탄력 관리하는 생활 해야

혈압 안정을 위해서는 혈관 탄력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올바른 생활 습관과 충분한 물 섭취, 금연·금주와 규칙적인 운동은 기본적인 건강 수칙이다. 봄에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껴입거나 겉옷을 가지고 다니며 기온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 또한, 콜라겐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콜라겐은 혈관의 중막과 외막에 존재해 혈관 탄력성을 유지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단백질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혈관 벽의 탄력성을 유지하면 혈압 변화에 대한 혈관의 반응을 조절하고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성인 30명에게 6개월간 콜라겐을 섭취하게 한 결과, 심근경색과 뇌졸중을 부르는 동맥경화증 위험이 감소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이 6%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콜라겐, 전신 건강에도 영향… 섭취해 줘야

이외에도 콜라겐은 전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 진피 속 90%가 콜라겐으로 이뤄져 콜라겐이 부족하면 피부 탄력 감소, 노화를 촉진한다. 또 수분을 제외한 관절연골의 75%, 인대와 힘줄의 80% 등을 차지하고, 치아의 주성분인 상아질의 18%와 잇몸 조직 60% 또한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콜라겐은 20대 이후 매년 1%씩 감소해 40대에는 20대의 절반, 70대는 20대의 10% 수준까지 줄어든다. 따라서 콜라겐은 직접 섭취해 채워주는 게 좋다. 이때 콜라겐은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 피부 속 콜라겐과 동일한 트리펩타이드 GPH 구조로, 다른 콜라겐에 비해 흡수가 빠르다. 실제 실험 결과, 24시간 내 피부와 뼈, 연골, 위장 등에 콜라겐이 도달되는 것이 확인됐다. 따라서 시중에 콜라겐 제품을 고를 땐 ▲트리펩타이드 구조인지 ▲인체적용시험 결과가 확인됐는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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