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동생, 그동안 고마웠어”

노우래 2024. 3. 27.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 필 미컬슨(미국)이 동생 팀과 '작별'한다.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생과 함께 많은 것을 성취했다"며 "팀이 지난 8년 동안 내 캐디백을 맡아준 것은 행운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팀은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캐디를 그만두기로 했다.

미컬슨은 8년 전 캐디 짐 매케이를 동생으로 교체한 뒤에도 승승장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S에 캐디백 맡아준 동생과 작별 공개
8년 전 인연 메이저 우승 등 3승 합작
다음달 5일 마이애미 대회서 새 캐디 공개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 필 미컬슨(미국)이 동생 팀과 ‘작별’한다.

필 미컬슨(왼쪽)이 작년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13번 홀에서 캐디백을 멘 동생 팀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도럴(미국)=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생과 함께 많은 것을 성취했다"며 "팀이 지난 8년 동안 내 캐디백을 맡아준 것은 행운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팀은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캐디를 그만두기로 했다. 팀은 애리조나주립대학에서 골프 코치를 했다.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을 지도했고, 한때 그의 에이전트로 활동했다.

미컬슨은 8년 전 캐디 짐 매케이를 동생으로 교체한 뒤에도 승승장구했다. 2018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멕시코 챔피언십, 2019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2021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PGA투어에서 3승을 올렸다.

LIV 골프에서 뛰고 있는 미컬슨은 새로운 캐디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다음 달 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럼프 도럴 골프장(파72·7701야드)에서 열리는 LIV 마이애미(총상금 25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