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이 누웠다!' 마수걸이포 폭발, 홈런왕의 출발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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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홈런왕 노시환이 3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시범경기 7경기에서 16타수 6안타(2홈런) 6타점 2득점 타율 0.375로 타격감이 좋았던 노시환은 지난 23일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0으로 이기고 있었지만 강타자들이 즐비한 SSG 상대로는 그리 여유있지는 않았던 점수 차, 한화는 노시환의 홈런으로 점수를 더 벌릴 수 있었고, 그대로 SSG를 따돌리고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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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지난 시즌 홈런왕 노시환이 3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한화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4번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노시환은 4타수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범경기 7경기에서 16타수 6안타(2홈런) 6타점 2득점 타율 0.375로 타격감이 좋았던 노시환은 지난 23일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4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볼넷 하나, 그리고 적시타 하나를 기록했다. 최원호 감독은 "시환이는 타구질이 나쁘지는 않았었는데, 그래도 안타가 나온 점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노시환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짚었다.
그리고 이날 홈런포가 터졌다. 앞선 세 타석에서 SSG 선발 로버트 더거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과 좌익수 뜬공,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노시환은 팀이 4-0으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SSG의 최민준을 상대한 노시환은 볼카운트 1-1에서 최민준의 3구 143km/h 직구를 받아쳤다. 힘을 실어 스윙한 노시환은 특유의 눕는 듯한 포즈로 몸을 뒤로 기울여 타구를 바라봤고, 이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가 됐다. 어떤 구장에서도 홈런이 됐을,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이었다.
4-0으로 이기고 있었지만 강타자들이 즐비한 SSG 상대로는 그리 여유있지는 않았던 점수 차, 한화는 노시환의 홈런으로 점수를 더 벌릴 수 있었고, 그대로 SSG를 따돌리고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노시환은 "시즌 처음으로 손맛을 봤다"면서 "타격감이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좋지도 않았다.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가거나 잡히면서 안 풀렸는데, 오늘 홈런이 나와서 내일부터 기분 좋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홈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제 3경기를 했다. 조급함은 없었다. 계속 잘 맞은 타구가 잡혀 '언젠가 나오겠지'했는데 잘 나왔다"면서 "홈런 생각은 아예 안 하고 있다. 딱히 홈런에 대한 압박은 없지만, 내일 경기도 그렇고 앞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 시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로 자리를 비룬 시간이 있음에도 노시환은 31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했다. 시즌 전 노시환이 밝힌 목표는 2년 연속 홈런왕. 그는 "작년보다 더 많은 홈런을 치고 싶은 욕심은 있다. 홈런왕을 한 번 더 해서, 그 자리를 뺏기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고 얘기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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