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아세안 허브 태국서 '전기차 파트너링 상담회' 개최

김평화 2024. 3. 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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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아세안 지역 최대 자동차 클러스터이자 전기차 생산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태국에서 26일 '2024 한·태국 전기차 글로벌 파트너링(GP) 상담회'를 개최했다.

27일에는 태국 특장차 분야 1위 기업인 파누스 본사에 국내 전기차 기술 교육 기업인 이비올, 미래자동차인재개발원 등 국내 관련 기업·기관 13개사가 방문, 파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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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배터리 현지 기업 참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아세안 지역 최대 자동차 클러스터이자 전기차 생산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태국에서 26일 '2024 한·태국 전기차 글로벌 파트너링(GP)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충전 솔루션 등 전기차 부문 국내 기업 20곳과 ▲아룬플러스 ▲반푸넥스트 ▲트리펫치 그룹(태국 내 일본 이스즈 자동차 유통사) ▲혼다 ▲도요타통상 등 전기차·배터리 기업 29개사가 참여했다. 코트라 측은 "빠르게 성장하는 태국 전기차 산업 소싱 수요를 사전에 발굴해 국내 기업을 초청했다는 점에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7일에는 태국 특장차 분야 1위 기업인 파누스 본사에 국내 전기차 기술 교육 기업인 이비올, 미래자동차인재개발원 등 국내 관련 기업·기관 13개사가 방문, 파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파누스는 앞으로 자체 생산 전기 트럭과 관련해 정비, 관리 등을 수행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용성 KOTRA 방콕무역관장은 "태국 정부는 '아세안 전기차 생산 허브'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전기차 생산 거점 유치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KOTRA는 시장 형성 초기 단계에 더 많은 한국 기업이 태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태국은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 부문 10위, 상용차 생산에선 4위를 기록한 국가이다. 연 400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아세안 최대 자동차 클러스터이기도 하다. 안정적인 공급망과 숙련된 노동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태국 정부는 '태국 4.0' 정책을 통해 전기차를 중점 육성 산업으로 지정했다. 2030년까지 전체 차량 생산 내 전기차 비율을 30%까지 높이기 위해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기차 부문 전체 수입 규모는 지난해 대비 488% 상승한 상태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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