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더이상 '냇웨스트'의 지배주주 아냐"

엄수영 2024. 3. 2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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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일 때 구제금융을 받은 은행인 냇웨스트의 지배주주가 더이상 아니며, 대출기관의 지분을 30% 이하로 줄였다고 재무부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정부는 2026년 목표로 냇웨스트의 민간 소유 복귀를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이르면 6월에 냇웨스트 주식의 상당 부분을 일반에 매각할 계획이다.

냇웨스트 대변인은 정부가 은행을 개인 소유로 되돌리는 데 있어 보여준 최근의 모멘텀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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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영국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일 때 구제금융을 받은 은행인 냇웨스트의 지배주주가 더이상 아니며, 대출기관의 지분을 30% 이하로 줄였다고 재무부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것은 냇웨스트를 완전히 개인 소유로 되돌리는 데 탁월한 진전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라고 Bim Afolami 경제 장관은 성명에서 말했다.

정부의 거래 계획에 따라 기관 투자자에게 주식을 추가로 매각한 후 정부의 옛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소유권은 30% 아래로 떨어졌다. 주정부의 은행 보유율은 한때 84%까지 치솟았다.

정부는 2026년 목표로 냇웨스트의 민간 소유 복귀를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이르면 6월에 냇웨스트 주식의 상당 부분을 일반에 매각할 계획이다.

30% 미만의 감소는 영국 상장 규정에 따라 정부가 더 이상 지배주주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이사 선임에 대한 일부 제한을 완화한다.

냇웨스트 대변인은 정부가 은행을 개인 소유로 되돌리는 데 있어 보여준 최근의 모멘텀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냇웨스트는 지난 주 민영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로부터 주식의 최대 15%를 다시 매입하기 위한 승인을 요청하는 주주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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