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유격수 골드글러브 후보 출신 토바, 콜로라도와 1127억원 계약
이형석 2024. 3. 25. 18:02
신인으로는 2023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던 에제키엘 토바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2030년까지 6350만 달러(852억원)에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유격수 토바가 콜로라도와 7년 635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다"며 "2031년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이 행사되면 계약 규모는 총 8400만 달러(1127억원)까지 총액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토바는 2001년생 젊은 유격수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해 9경기에 출장했고, 지난해에는 153경기에서 타율 0.253 15홈런 73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2루타는 37개를 기록했다. 이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토드 헬튼(1998년)이 보유한 구단 신인 한 시즌 최다 2루타 타이 기록이다. 2023년 수비율은 0.988로 구단 신인 유격수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토바는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와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토바는 2022년 9월 말 구단 역사상 최연소에 빅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엔 개막전에 최연소 선발 출전했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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