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 간다"...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뉴스에디터 2024. 3. 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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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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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코스피, 3000 간다"...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올해 코스피 지수가 3000선까지 오를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늘(25일) 올해 코스피 상단을 3000포인트로 상향조정했고 한화투자증권은 이달 초 3000으로 제시했습니다.

앞서 NH투자증권의 경우 310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증권사들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환원 노력,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 금리 인하 전망에 따른 수급 상황 개선 등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 '좀비기업 즉각 퇴출'...상폐 회피 불공정거래 조사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5일) 상장폐지 회피를 목적으로 불공정거래를 벌인 이른바 '좀비기업'들을 발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은 가장납입성 유상증자나 회계분식 등을 통해 상장폐지 요건을 피한 뒤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거나 횡령·차명주식 고가 매도 등을 통해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실적 악화 등으로 상장폐지된 44개사 중 37개사에서 다양한 형태의 불공정거래가 발생했으며, 이 중 15개사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통보 등의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이들 15개사가 편취한 부당이득 규모는 총 1천69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올해 255조원 무역보험으로 '수출 7천억달러' 지원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정부가 올해 수출 7천억달러 달성을 위해 역대 최대인 총 255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5일)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열고 무역보험 지원 확대 계획과 소형 e-모빌리티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방안, 수출기업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수출 엔진을 풀(full) 가동해 우리 경제의 새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나가자"고 말했습니다.

◆ 곡물주 '강세'...EU, 러시아 곡물에 50% 관세 폭탄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EU가 러시아산 곡물에 50%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국내 곡물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일사료와 미래생명자원이 10% 넘게 급등했고 고려산업도 상승세입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22일 러시아와 벨라루스산 곡물에 대해 5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는데 사실상 수입금지 조치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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