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시민 살린 관제요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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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는 교통 사망사고 예방에 공을 세운 CCTV 관제요원 구미자씨가 이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구씨는 지난 18일 이천시 창전동 외곽도로에서 주취자 두 명을 발견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속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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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는 교통 사망사고 예방에 공을 세운 CCTV 관제요원 구미자씨가 이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구씨는 지난 18일 이천시 창전동 외곽도로에서 주취자 두 명을 발견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속 지켜봤다.
이들이 몸을 가누지 못하고 도로 중앙에 쓰러지는 모습을 확인한 구씨는 즉시 112 종합상황실에 연락해 사고발생 4분 만에 현장으로 경찰차량을 출동시켰다.
주취자들은 인적이 매우 드물고 커브 구간의 어두운 도로에 쓰러졌고, 주행차량이 쓰러진 주취자들을 발견하기가 어려웠기에 경찰차량이 도착하기 전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구씨는 즉각 주취자 주변에 있는 방범용 CCTV 방송스피커를 통해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음성방송을 했다.
이를 듣고 시민들이 모여 쓰러진 주취자들에게 접근하는 주행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경찰차가 도착할 때까지 주취자들을 보호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경찰서 신고 후 CCTV 영상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CCTV 관제요원의 빠른 상황판단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켰다”며 “앞으로도 이천시 CCTV 관제센터는 24시간 365일 안전한 이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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