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신입 초봉 마지노선은 ‘3700만원’... 희망 초봉 4136만원
류승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wkzl23@naver.com) 2024. 3. 24. 23:33
신입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4136만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이 생각하는 연봉 마지노선은 3700만원으로 나타났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지난 22일 대학생 및 구직자 6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 초봉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들이 원하는 초봉은 4136만원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2023년 평균 희망 초봉이었던 3944만원에 비해 192만원 더 많았다.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마지노선 초봉은 평균 3700만원 가량이었다.
입사를 희망 기업의 종류에 따라 희망 초봉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을 1순위로 희망한다고 답변한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은 4494만원이었다. 그 외에 중견기업은 3745만원, 중소기업은 3446만원, 공공기관은 3771만원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4469만원, 여성은 3865만원으로 남성 구직자의 희망 초봉이 604만원 가량 높았다.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 여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냐는 질문에는 95.6%의 응답자가 ‘영향이 있다’고 답해 대부분의 응답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입사시 가장 중요하게 선택하는 직장 선택의 기준을 묻자 ‘만족스러운 급여 및 보상제도’(36.1%)가 가장 높았다. ‘워라벨 중시’가 16.4%로 두 번째로 높았다.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종류는 ‘대기업’(52.4%)였다. 뒤이어 중견기업(17.5%), 공공기관(17%)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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