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애 낳으면 1억 준다"…파격 출산장려금 합류한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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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전문 기업 TYM이 억대 출산장려금 대열에 합류했다.
임직원 자녀 출산장려금은 첫째 출산 시 10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0만원, 셋째 이상 출산 시 1억원 등이다.
출산 장려를 위해 2021년 이후 태어난 70명의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썬크루즈 호텔&리조트는 직원이 첫째를 출산하면 5000만원, 둘째를 출산하면 추가 5000만원 지급 등 총 1억원을 주는 출산 지원 복지를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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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전문 기업 TYM이 억대 출산장려금 대열에 합류했다. 셋째를 낳는 직원에게 1억원을 지급한다.
TYM은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임직원 대상 출산 장려금 정책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1일 제1회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을 열고 임직원 19명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임직원 자녀 출산장려금은 첫째 출산 시 10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0만원, 셋째 이상 출산 시 1억원 등이다.
TYM은 1951년 무역을 하는 동양물산에서 출발해 현재는 트랙터와 콤바인 등 농기계를 제조·판매하는 중견기업이다. 2022년 매출 1조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TYM 측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저출생 및 농업 인구 감소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에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부영그룹이 자녀를 출산하는 임직원에게 한 자녀당 1억원씩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억대 출산장려금 시대를 열었다. 출산 장려를 위해 2021년 이후 태어난 70명의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쌍방울그룹도 올해 1월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5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첫째 출산 시 30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0만원, 셋째 출산 시 4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난임 부부를 위해서는 초음파와 주사비, 약제비 등 체외수정 시술비를 연간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썬크루즈 호텔&리조트는 직원이 첫째를 출산하면 5000만원, 둘째를 출산하면 추가 5000만원 지급 등 총 1억원을 주는 출산 지원 복지를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기업의 파격적 결정에 ‘비과세’로 힘을 보탰다. 기획재정부는 출산 후 2년 내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은 최대 2회까지 전액 비과세하기로 했다. 6세 이하의 자녀에게 회사가 지원한 출산과 양육지원금을 월 20만원 한도까지만 비과세하고 있었는데, 출산지원금에 대해서는 그 한도를 없앤 것이다. 올해 1월1일부터 지급된 출산지원금도 소급 적용된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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