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대박 난 당근, 트위터도 제쳤다
정길준 2024. 3. 24. 15:41
중고 거래로 시작해 지역 밀착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당근이 해외에서도 빠르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당근의 글로벌 앱인 '캐롯'은 캐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무료 소셜 앱 부문에서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X(옛 트위터)보다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당근은 지난 2019년 영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캐나다, 미국 등 전 세계 460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캐나다의 경우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등 주요 지역에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2021년에는 현지 법인까지 세웠다. 2022년에는 현지 전문가인 로버트 킴을 CEO(최고경영자)로 앉혔다.
캐나다에서 캐롯은 월평균 15%의 이용자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전년 동기보다 약 3배 급증했다.
쇼핑이 아닌 소셜 인기 앱에 이름을 올린 것은 중고 거래뿐 아니라 지역 내 사용자들이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당근의 설명이다.
당근은 캐나다 홈페이지에서 "미국과 캐나다 전역으로 커뮤니티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커뮤니티가 안전하고 쉽게 온라인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유쾌한 방법을 설계하고 있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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