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이 식품' 피부 속 수분 꽉 잡아줘

이채리 기자 2024. 3.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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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유독 피부가 건조하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뿐 아니라, 건조한 날씨와 일조량 증가도 피부를 위협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석류석류는 일명 여성의 과일로 불릴 만큼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코코넛·빨간 피망우리 몸에 좋은 지방이 풍부한 코코넛은 건조한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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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피부를 원한다면 황사·미세먼지나 자외선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꽉 잡아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봄에는 유독 피부가 건조하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뿐 아니라, 건조한 날씨와 일조량 증가도 피부를 위협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피부를 원한다면 황사·미세먼지나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꽉 잡아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석류
석류는 일명 여성의 과일로 불릴 만큼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해,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한다. 미네랄, 비타민도 풍부해 석류를 꾸준히 먹으면 피부를 투명하고 생기 있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석류의 AHA 성분은 피부 각질을 연화시켜 환절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칙칙할 수 있는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석류는 약 2~5도 사이의 장소에 수분을 유지하면서 보관하며, 보관 기간은 20일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코코넛·빨간 피망
우리 몸에 좋은 지방이 풍부한 코코넛은 건조한 피부에 좋은 식품이다. 저지방 식품인 코코넛은 우리 몸에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하며,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피부에 윤활유를 공급해 주고 항균 속성이 있어 여드름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빨간 피망 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탁월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또 빨간 피망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 좋다. 빨간 피망 속 영양소들은 기름에 볶아 먹으면 흡수가 잘 된다. 피망은 과육이 두꺼워 가열을 해도 비타민C 손실이 적기 때문에 볶아 먹어도 괜찮다.

◇연어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한 종류인 불포화지방산(DHA) 함량이 높다. 불포화지방산은 지친 피부 세포를 치료하고, 피부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 염증과 주름살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연어 껍질에는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콜라겐 성분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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