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美 주도 가자 휴전 결의안 부결…러·중 거부권

성윤수 2024. 3. 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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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로 결국 채택에 실패했다.

이 같은 결의안은 15개 이사국 중 11개국의 찬성을 얻었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채택이 불발됐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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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AP, 뉴시스


가자지구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로 결국 채택에 실패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의제로 회의를 열어 미국이 제안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앞서 미국은 기존 입장을 뒤집고 지난 20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석방과 연계된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

이 같은 결의안은 15개 이사국 중 11개국의 찬성을 얻었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채택이 불발됐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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